티스토리 뷰

과거에 대한 후회가 많을수록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는 어떤 선택의 결과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해외 영화 중에 다시 보고 싶은 시간 여행 영화에 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바웃 타임(About Time, 2013)

2013년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영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인 '어바웃 타임'은 시간과 사랑을 이용해 진심 어린 여행을 떠납니다. 이 영화는 시간 여행이라는 개념에 대한 독특한 접근과 삶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중요성에 대한 강조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이 영화는 그의 가문에서 남자들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젊은 남자 '팀'의 삶을 중심으로 합니다. 이 놀라운 능력은 팀의 21번째 생일에 '팀의 아버지'에 의해 소개됩니다. 이 영화에서 팀은 어두운 곳에 들어가 눈을 감고 주먹을 쥔 다음 돌아가고 싶은 시점만 생각하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능력에는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팀은 그의 지내온 삶의 순간만을 여행할 수 있고, 역사적으로 벌어진 사건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팀은 처음에 자기가 잘못했다고 후회했던 순간들을 바로잡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좋게 바꾸기 위해 시간 여행 능력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가 사랑에 빠진 매혹적인 여성 메리를 만났을 때 그의 능력에 대한 생각이 바뀝니다. 팀은 시간 여행을 통해 사랑이 완벽해질 수 없고 삶의 불완전함이 인생의 아름다움에 기여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영화는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이 결과를 가져온다는 생각을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팀의 시간 여행 능력은 그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지만, 삶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 때문에 다른 길이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습니다. 영화는 관객들이 인생을 구성하는 잠깐의 순간들을 기억나게 합니다. 그가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노력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즐거움을 없앤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팀의 여행이 곧 우리의 모습과 같다고 얘기합니다. 이런 내용을 통해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현재를 소중히 하고 열심히 살아가라는 얘기를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2. 이프 온리(If Only, 2004)

'길 정거' 감독의 2004년 로맨틱 드라마 영화 '이프 온리'는 사랑, 운명 그리고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런던의 북적거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젊은 커플인 '사만다'와 '이안'을 보여줍니다. 이안은 성공한 사업가이고 사만다는 재능 있고 야심 있는 음악가입니다. 서로에 대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관계는 이안의 힘든 업무 스케줄과 그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사만다의 얘기입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사만다의 소외감은 깊어졌습니다. 그녀는 이안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관계를 우선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업의 성공을 앞둔 이안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외면했고 잊어버리기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사만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안은 엄청난 후회를 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 그녀를 그리워하며 그가 깨어났을 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그녀가 이안 앞에 나타납니다. 이안은 하루 전으로 시간이 옮겨졌다는 것을 깨닫고 돌이킬 수 없었던 사고를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영화의 다루고 있는 내용은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와 두 번째 기회에 대한 열망입니다. 이안이 선물 받은 하루는 그가 자기 행동과 선택의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그는 자신의 우선순위와 행동을 바꾸게 됩니다. 영화는 현재의 순간과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끝납니다.

 

3. 시간 여행자의 아내(The Time Traveler's Wife, 2009)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09년 개봉한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시간여행의 복잡성을 사랑의 위대한 힘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2003년에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영화는 원치 않게 시간을 여행하는 남자와 그의 아내 사이의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클레어'와 '헨리'의 삶을 중심으로 합니다. 헨리는 원치 않는 시간을 여행하게 만드는 독특한 유전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종종 그가 언제 어디를 여행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이 과거와 미래의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반면 클레어는 제대로 돌아가는 시간을 보내면서 삶의 다른 지점에서 헨리를 만나고 있습니다. 클레어는 어릴 때 헨리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 후 클레어가 자라면서 그녀와 헨리는 삶의 다양한 지점에서 계속 만나게 됩니다. 그 만남은 결국 그들 사이의 깊고 열정적인 사랑이 생겨나게 하지만 헨리의 원치 않는 시간 여행으로 인해 그 사랑이 방해받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사랑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레어와 헨리는 헨리의 원치 않는 시간 여행이 가져오는 한계를 극복하고, 시간이 많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순간의 중요성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시 보고 싶은 시간 여행 영화 '어바웃 타임', '이프 온리', '시간 여행자의 아내'에 관해서 얘기해 봤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시간 여행에 관한 내용이지만, 공통으로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 때문에 현재를 소홀히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